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Invest Korea Week 2018)'을 맞아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전기·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해외 기업 5개사가 함께 모여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산업계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대환 글로벌 EV협의회 회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외 5개사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미국 에어로 바이로먼트(Aero Viroment)사는 '태양광 전기차', 프랑스 이지마일(EASYMILE)사는 '자율차 사용화 사례'를 발표했다.
일본 타지마모터스(Tajima Motors)와 중국 바이톤(BYTON), 대만의 세븐스타레이크(7StarLake)도 각각 '전기차의 고급화'와 '자율차 기술개발', '무인화 시스템 확장' 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전기·자율차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최첨단 하이엔드 기술이 집약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아이콘이 됐다”며 “전기·자율차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쟁력을 지닌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이후에는 글로벌 EV협의회 주최로 포럼에 참가한 해외 기업과 30여 국내 부품제조·ICT업체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