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19일부터 25일까지 문화자원 상품화로 지역문화 브랜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학에 디자인을 더+하다'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전남 주요 문학관의 문학작품과 작가, 소장품을 모티브로 한 문화상품 디자인 기획안을 공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문학관은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담양 한국 가사문학관·강진 시문학파 기념관·해남 땅끝 순례문학관·목포문학관 등 총 5개소다.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에는 제한이 없다. 수상작은 기획안의 창의성과 상품성, 홍보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상장과 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 시 추후 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 기회 혜택을 제공된다.
오창렬 원장은 “전남 주요 문학관과 연계한 다양한 특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