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가 웹사이트 보안 연결(HTTPS) 확산을 위해 SSL 인증서 1년 무료 연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HTTPS 보안 연결은 구글 크롬이 주도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웹사이트 이용자의 통신 내용 보호를 위한 기본 조치다. 구글은 지난 7월부터 HTTPS가 적용되지 않은 웹사이트에 ‘주의 요함’ 문구를 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개인 정보를 취급하는 웹사이트라면 SSL 인증서 설치를 통해 HTTPS를 적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국내 주요 웹사이트의 보안 조치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으로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가비아 관계자는 “SSL 인증서는 웹사이트 정보 보안의 가장 첫 단계”라며 “국내에 인터넷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목표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가비아에서는 코모도(COMOD) Basic 상품을 1년만 신청해도 추가로 1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첫해 구매 금액은 4만 원으로 2년간 월 1700원으로 웹사이트를 보호할 수 있다.
코모도(COMOD) SSL 인증서는 전 세계 인증서 시장 점유율 1위 상품으로 웹사이트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할 경우 최대 30억 원까지 안전 배상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SSL 인증서 구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가비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