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는 6일 서울 홍은동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서대문구 관계자, 영국계 외국인학교 학생들도 동참해 친환경 활동을 공유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북한산 자락 6000㎡ 면적에 산수유나무와 왕벚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와 관목, 묘목을 심었다. 나무들은 시민들의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 관리와 보호를 받는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은 2015년 체결한 파리협정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금호타이어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타이어 대표 기업으로서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탄소 상쇄 숲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