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국내 민간 기업 최초 OECD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회원사 선정

카카오모빌리티가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에서 운영하는 기업협력이사회에 회원사로 선정돼 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협력이사회 총회에 참석해 가입서에 서명했다. 가입식에 참석한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좌)와 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우).
카카오모빌리티가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에서 운영하는 기업협력이사회에 회원사로 선정돼 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협력이사회 총회에 참석해 가입서에 서명했다. 가입식에 참석한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좌)와 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우).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기업협력이사회(CPB)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협력이사회는 OECD 국제교통포럼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공식협의체다. 국제교통포럼 초청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도요타, 포드, 지멘스, 우버, 구글 웨이모 등 교통·운송 관련 약 30여개 기업들만 자격을 얻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가입돼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 이동 편의를 증진시켰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돼 한국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빌리티 혁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