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은 인터넷뱅킹(웹·모바일) 및 금고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선제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인터넷뱅킹시스템은 물론 전북은행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및 시·군 금고 서비스까지 인증 받았다.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관리체계 적정성과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대외 신뢰 확보를 공인받았다.
전병찬 전북은행 부행장은 “은행은 디지털 금융에 사활을 걸고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런 디지털 생존 전략이 안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 취약점 등을 지속 개선·보완해 고객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은 전산시스템 정보유출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관리·운영 중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적합 여부를 104개 점검항목에 따라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금융보안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