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서울 진출 지원을 통한 브랜드가치 및 역량을 강화해나간다.
SBA 측은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2주 과정으로 해외 스타트업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 '서울마켓액세스프로그램(SMA)'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마켓액세스프로그램(SMA)'은 서울창업허브를 국내 창업생태계 글로벌화를 위해 유력 해외 스타트업을 서울에 유치하는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서울시 내 법인이나 자사 설립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 7개국 10개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2주간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1주차 과정으로는 문경일 서울창업허브 운영팀장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서울 창업생태계 트렌드 강연(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스타트업레이더(Startupradar)'의 John Yoon) △수도권 창업지원기관 방문(판교 K-ICT 디바이스랩 등 스타트업캠퍼스, 강남 팁스타운,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등) △서울글로벌센터 공동 외국인 대상 기초 행정절차 교육(한국 출입국 관리 및 법인 설립, 창업지원 정책) 등이 진행된다.
2주차에는 한국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위한 '코리안 마켓(Korean Market)'를 테마로 , △2019년 우리나라 시장 트렌드('트렌드 코리아' 저자 이향은 교수) △한국의 제품선호 강연(나건 홍익대 교수) △한국의 상업공간과 소비, 디자인 전략, UI/UX 등의 강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렇듯 3개 교육모듈과 2차 멘토링을 거친 참여기업들은 19일 허브파트너스 중 하나인 빅뱅엔젤스와 함께하는 데모데이 간 IR피칭을 진행, 서울 진출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서울마켓액세스프로그램(SMA) 참가자 James Liu(호주)는 "자사(Pixelated Induction)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 무선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코워킹스페이스 및 지원기관과 협력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SMA를 통해 여러 투자자 및 관계자와 미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