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목포와 영암, 해남 등 산업 및 고용위기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중소기업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지원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3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역교육, 현지 시장조사, 디자인개발,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 수출 준비활동 및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광주전남지방청은 올해 총 119개사를 선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130개사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인 19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김진형 청장은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재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