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링크, 로보카 교육 키트 '주미'로 CES 2019 최고 혁신상 수상

로보링크, 로보카 교육 키트 '주미'로 CES 2019 최고 혁신상 수상

로봇에듀테인먼트 기업 로보링크(대표 이현종·홍한솔)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로봇, 드론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최고 혁신상은 CES 제품군 28개 카테고리 각 1등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로보링크는 자율형 자동차 로보카(RoboCar) 교육키트 '주미'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주미는 자율주행차 기본을 배우고 인공지능(AI) 방법론인 머신러닝(기계학습), 딥러닝(강화학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미 전시는 최고 혁신상 수상 제품만 선별해 제공하는 베네시안 호텔 볼룸 쇼케이스에서 볼 수 있다.

로보링크는 CES 전시기간 크라우드펀딩 회사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 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6년에도 코딩 교육용 드론 제품인 '코드론(CoDrone)'을 발표해 라스트가젯스텐딩 톱10에 선정됐다.

이현종 로보링크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이 즐기며 미래 과학을 배우는 4차 산업 글로벌 시장 개척자 입지를 더욱 다질 것”이라면서 “자율코딩드론 '코드론Ⅱ'도 내년 초에 출시하는 등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