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가 이달 30일까지 '리더스랩 3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더스랩은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 보육(인큐베이팅)과 성장(액셀러레이팅)을 위한 시설이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에 있으며, 현재까지 1기(5팀), 2기(9팀) 등 총 14개 팀이 입주한 바 있다.
1차 서류심사(12월 6일 예정), 2차 발표심사(12월 13일 예정)를 거쳐 3기 입주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팀(입주일(2019.1월) 기준 1년 이내 창업이 가능한 팀) 또는 11월 30일 모집 마감일 기준 설립 5년 이내 기업이다. 입주형(기창업 4팀), 공유형(예비창업 3팀)으로 나눠 총 7팀을 선정한다.
이번 기수부터는 1년간 임차료와 관리비 부담 없이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회에 한해 심사를 거쳐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창업상담 및 멘토링, 교육(세무/법무/기술 등)과 간담회, 투자와 융자 연계, 마케팅·홍보지원 등이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은 “이번 3기 입주기업은 기존보다 지원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난 만큼 비즈니스 경쟁력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