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인 알뜰폰 통신사업자 KT엠모바일은 지난달 11일부터 도심 물류 스타트업인 체인로지스의 도심물류 배송서비스인 인타임퀵 배송서비스를 이용해 서울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 당일 도착 및 개통까지 원스톱으로 완료할 수 있는 ‘오늘도착 유심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당일 12시(정오)까지 번호이동으로 KT엠모바일의 통신상품을 구매한 서울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6~7시까지 유심 배송을 완료하고 통신사 개통까지 당일 완료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지역에서 유심을 받고자 하는 KT엠모바일 고객은 KT엠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상품 구매 시 배송요청사항에 오늘도착으로 요청사항을 기재하면 추가 배송비 없이 유심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오늘도착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체인로지스와 지난 10월 내부 배송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등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로지스 김동현 공동대표는 “체인로지스의 서울 지역 당일 배송서비스가 KT엠모바일의 판매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