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보를 '수요기반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올해 시작된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망 신산업 및 신기술 융합분야 중소기업의 채용수요에 부합하는 적절한 인재를 매칭시킨다는 목표 아래, 전문교육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3개월 교육과정으로 구직층(졸업예정 및 일반인)을 기술인재화해 기업에 매칭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
SBA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융합 소프트웨어 개발·정보보안시스템 운영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2과정) : 빅데이터 활용 경영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융합 소프트웨어 개발(5과정) : 실감형 VR/AR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재 양성과정·블록체인기술 활용 응용SW개발자 양성과정·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자 양성 △정보보안시스템 운영(2과정) : 침해사고대응 실무 보안전문가 양성과정·기업수요맞춤형 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과정 등 9개 세부과정으로 나뉘어, 기업현장 전문가와 현장맞춤형 커리큘럼을 적용해 실무역량은 물론 직업윤리·의사소통능력 등 기본소양을 필수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별하다.
여기에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 강좌 업로드(블록체인기술 활용 응용SW개발자 양성과정·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자 양성) △서울기업 입사캠프 지원(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멘토링, 하이서울브랜드기업과 수료생 연결 등 후속지원) 등의 후속지원을 토대로 기업-구직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SBA는 지속적인 채용기업 발굴과 교육생들의 취업연계를 토대로 오는 2022년까지 신직업 인재양성 및 중소기업 취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익수 SBA일자리본부장은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주요기술을 구직자들에게 교육하고, 우수기업으로의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SBA는 현재 유망 혁신기업 대상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