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지난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폼넥스트(Formnext) 2018'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행사에서 독자개발한 3D프린터 6종을 출품했다. 기존 출시된 △3DWOX DP200 △3DWOX 1 △3DWOX 2X와 출시 예정인 △프로슈머용 '3DWOX 1X' △준산업용 '3DWOX 7X' △광경화방식(SLA) 'Sindoh A1' 제품을 선보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매년 개최되는 폼넥스트 전시회는 3D 프린팅을 테마로 하는 세계 최대 행사다. 2015년 200개 업체, 2016년에는 300개 업체, 지난해에는 470개 업체가 참가 규모가 지속 늘고 있다. 올해에도 GE 애디티브(Additive), HP, EOS,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머티리얼라이즈 등 600개 전문 기업이 참여한다.
신도리코는 폼넥스트 전시회에서 소비자용 3D 프린터뿐만 아니라 준산업용과 SLA 방식 3D 프린터까지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신도리코 상무는 “신도리코는 자사 하드웨어(HW) 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재료 관련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폼넥스트 참가로 글로벌 리셀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분야 전문기업과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