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GS fresh에서 마트몰 최초로 선보인 새벽배송 서비스 실적이 1월 주문 건수 대비 10월에 300% 신장했다. 특히 '새벽 베이커리' 배송 서비스가 고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벽 배송 주문에서 약 40% 구성을 보이며 1월대비 매출이 530% 신장했다.
새벽 베이커리의 차별성은 제조 시간과 원재료에 있다. 새벽 베이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벽 배송만 담당하는 배송 센터에 베이킹 시설까지 따로 구비하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주문을 받으면 배송하기 전에 센터에서 직접 구워 바로 배송을 진행해 고객은 새벽에 막 구운 베이커리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맛있는 빵을 제공하기 위해 크로와상은 프랑스, 뱅드 오 쇼콜라는 네덜란드, 쿠키는 미국 판매량 1위인 오티스 스펑크 마이어사의 생지를 수입해 구워 배송을 하고 있다.
GS fresh는 이번 새벽 배송 300% 신장이라는 성과를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15일 삼겹살 파격 기획전을 진행한다.
15일 11시부터 국산 냉장 삼겹살 100g 상품을 정상가 2980원에서 약 60% 할인된 1100원에 판매 한다. 500g단위로 판매를 진행해 삼겹살 500g를 5500원이라는 파격가로 구입이 가능하다. 500개 수량 한정 판매하며 15일 매진이 될 경우 16일에 500개 추가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통신사 포인트를 활용해 5만원 이상 구매시 LG 유플러스는 매일 3000원 할인(매일 1회/월 횟수 제한 없음), KT 멤버십은 5000원 할인(월 1회/더블 할인의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맡고 있는 GS리테일 EC마케팅팀 박은지 담당은 삼겹살 100g을 11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행사 당일 매출이 11월 일평균 매출 대비 20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올해 1월 대비 주문 건수가 300% 신장한데 보답하고자 이번 삼겹살 파격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매출도 신장하고, 고객에게 신선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마트몰 최초로 선보인 새벽배송 서비스는 GS fresh내의 새벽 배송몰 상품에 대해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 받을 수 있으며, 배송 완료시에는 원하는 시간에 도착 모습 사진이 동봉된 문자가 고객에게 전송된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배송 비용(결제 금액 3만원 이상 무료배송/3만원 미만 배송비 3000원)으로 다음날 아침을 준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업계 최초로 새벽배송을 선보인 GS fresh에서는 환경 사랑에 적극 앞장서고자 GS fresh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6000여건의 스티로폼 박스와 보냉제를 회수했다.
새벽배송에서는 신선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의 가정에 전해드리기 위해 스티로폼 박스 및 보냉제를 사용해 포장/배송하고 있으나, 배송 받은 스티로폼 박스와 보냉제에 대해 고객이 쉽게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GS fresh에서는 고객이 다음 주문시 스티로폼 박스 및 보냉제를 현관 앞에 두면 이를 회수 후 재사용해 환경을 위하고, 고객에게는 박스당 500원 할인 감사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