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자사 인공지능(AI) 얼굴 인식 솔루션(FRS)을 빌려쓰는 '에이든(aiden) 얼굴인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 장점은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구축이나 연동은 물론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설치 등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CCTV를 보유한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사진 하나만으로 얼굴을 인식한다. 사진 속 얼굴을 3D모델로 변환, 다양한 각도 얼굴을 가상으로 생성한다. 고개를 숙이는 등 얼굴 정면을 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얼굴을 인식한다.
서비스 대상은 공공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법인으로 한정했다. 사용료는 월 80만∼100만원이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주) C&C AI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해 법인 회원 가입 후 솔루션 메뉴에서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준환 SK(주) C&C 플랫폼&테크1 그룹장은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기업 보안·마케팅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면서 “무료 체험 기간에 다양한 법인 고객이 직접 기술을 접해 보고 업무에 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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