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17일 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Women in Engineering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WE-UP) 공통연계기능 사업단이 주관하는 'WE-UP(위업) 데이'를 본교 E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는 참여 사업단 성과 전시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여성공학 분야 롤모델을 제시하고 여성공학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여성공학리더를 꿈꾸는 청춘에게' 특강을 마련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혜숙 이사가 '여성 엔지니어를 위한 젠더혁신' 주제로 강연한다.
위업 사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된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전국 14개 대학 10개 사업단이 참여해 공학 분야 여성 친화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남성 중심의 공학교육·문화를 개선한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