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소프트웨어 '큐브리드' 오픈소스 전환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큐브리드는 2008년 11월 참여, 개방, 공유 가치를 기반으로 오픈소스 DBMS로 전환했다. 국내외 30만건 이상 제품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10년 간 메이저 업그레이드(2건)와 마이너 업그레이드(8건), 120여건 이상 패치를 실시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네이버 등 600개 이상 시스템에서 3000여개 DB 인스턴스가 서비스 중이다.
큐브리드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깃허브(GitHub)를 중심으로 국내외 개발자가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2900여건 이상 질의 응답이 누적된 포럼과 DBMS 전문가 참여로 이뤄지는 테크 블로그를 운영한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오픈소스 전환 후 사용자 확산과 커뮤니티 활성화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면서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지속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오픈소스 사용자 생태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