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9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이다. 삼성화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청소년, 음악 멘토, 삼성화재 직원 및 가족 등 95명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삼성화재 임직원 합창단은 지난 14일 약 두 시간 동안 '오페라의 유령', '아름다운 강산' 등 총 13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세종솔로이스츠' 최연소 단원인 다니엘 조와의 협연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줄리어드 음악학교 강효 교수가 실력 있는 8개국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만든 오케스트라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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