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종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1989년 현대차에서 연구를 수행하다 1993년부터 아주대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아주자동차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1985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국제 및 재무 담당 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공헌했다. 2000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 2017년에는 자동차산업유공자로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이날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19년도 부회장으로 지요한 현대차 수석연구위원, 권상순 르노삼성차 연구소장, 박정국 현대케피코 대표, 안정구 유니크 대표, 전오환 서연오토비전 대표, 심재경 고려대 교수, 홍성수 서울대 교수, 민경덕 서울대 교수,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영일 아주자동차대 교수,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실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
정치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