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16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노후 철도구조물 진단과 개량'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노후 철도구조물 진단과 개량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각국 철도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관련 정책과 기술개발 동향 소개가 이어졌다.
토시하루 키시 일본 도쿄대 교수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구성 유지보수 기술'을 발표했고, 오사나이 마키히로 일본선로기술협회 박사는 '고속철도 자갈궤도 개량과 시공방법'을 소개했다.
콴메이 공 중국 통지대 교수는 '중국 철도구조물 개량기술'을, 마이클 김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국토관리청장은 '미국 동부지역 노후 구조물 개량정책과 허리케인에 대한 보강방안'을 발표했다.
이일화 철도연 박사는 '비파괴시험법과 딥러닝을 이용한 차세대 교량 하부구조 진단기술'을 선보였고, 최영태 박사는 '고속철도 자갈궤도 개량기술' 내용을 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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