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이 지난 4월 출시한 데이터 전송·변환 가능 솔루션 'OPC넷웨어'이 주목받고 있다. 첫 선을 보인지 5개월 만에 15곳 이상 공급하는 등 기대 이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OPC넷웨어가 OPC표준 프로토콜을 준수,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 MES·ERP·BI 등 시스템과 서버 간 상호 운영성을 보장, 이 기종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SW를 개발할 필요가 없어 개발비를 절감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여주기 때문이다.
솔루션은 다양한 제조사 OPC 서버와 연결이 가능하고 어떠한 유형의 데이터 전송·변환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OPC 클라이언트-서버 프로토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질 필요가 없고 응용프로그램에만 집중할 수 있다.
PC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OPC 서버로 전송하거나 또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환경에 따라 DB, JSON, XML, EXCEL, CSV 등으로 저장, 데이터를 수집 축적한다. DB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OPC 서버로 전송하거나 다른 유형의 DB로 저장하는 등 데이터 연계를 지원, 이기종 간 데이터 연계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삼부시스템 관계자는 “OPC넷웨어는 대형 설비 운영 현장에서 방대한 데이터 양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집해야 하는 고객에게 물리적으로 분산된 데이터를 쉽게 통합하고 추출, 중앙 집중식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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