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장비 전문업체 대경바스컴이 네트워크방송시스템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480개 채널 기본형(모델명 NTB-3050PMC)과 최대 4320채널 고급형(모델명 NIB-3250PMC)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메인콘트롤러, 믹서, 소프플레이어로 구성된 통합형 방송시스템이다.
기본형은 TTS로 15개 이상 다국어 신디사이저 합성 방송을 지원한다. 화재나 재난 방송시 재난구역 안내기능도 제공한다. 또 다중 예약방송 및 기타 작업 중 화재 및 접점 인터럽트 예외처리가 가능하다.
고급형은 IP로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및 방송을 할 수 있다. 믹싱마스터를 같이 구매하면 화재시 자동으로 대피방송 송출이 가능하다. 방송그룹을 나눠 그룹별 동시 크로스캐스팅을 할 수도 있다.
대경바스컴은 시스템 다운 현상이나 기타 부작용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