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과대학,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 개최

1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과 학교 관계자가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하고 있다.
1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과 학교 관계자가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소셜벤처 토도웍스, 행복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원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데 초점을 맞췄다. 휠체어 사용 아동과 가족 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스포츠클럽 선수단, 고려대 세잎클로버 플러스 학생봉사단이 기획했다.

이민구 고려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는 “휠체어 사용 아이는 2차 사회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몸에 맞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독립적으로 돌아다녀야 한다”면서 “휠체어 생활과 학교생활, 방과 후 활동 등 프로그램 개발과 비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