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JPI Healthcare)가 동물용 엑스레이 솔루션을 출시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동물용 엑스레이 투시 촬영 장비인 ‘Clear Vision DR5000F’를 비롯해 보급형 초음파 기기 ‘EV-7’, 프리미엄 초음파 기기 ‘DC-80 X Insight’의 총 세 가지 동물용 토탈 이미징 솔루션 장비와 ZONARE 브랜드의 근골격계(MSK) 초음파 기기 ‘Z. One PRO’를 론칭하고 국내 동물병원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Clear Vision DR5000F’은 동물전용 중재적 방사선 시스템으로, 영상 왜곡없는 대면적 실시간 투시촬영 기술을 갖춰 다양한 소화기 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절개 및 비절개 수술 모두 용이하며, 하나의 진단 영상 기기에서 디지털 방사선 촬영(Digital Radiography)과 X선 투시법(Fluoroscopy)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물전용 Digital RF 테이블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은 생산성향상시설 투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가격 메리트까지 더해지는 셈이다.
▲‘EV-7(ExamVue Fluoroscopy)은 슬림한 디자인의 보급형 초음파 장비로, 이동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고성능 프로브와 도플러를 갖추고 있으며, 19인치 모니터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내장된 배터리(옵션)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초음파를 측정할 수 있다.
▲‘DC-80 X Insight’은 동물용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로, 고화질 칼라 도플러와 듀얼 윙 플로팅 암 21.5인치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어 고성능 Micro Convex 2D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작은 동물 전용 심장 Probe를 갖춰 심장초음파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비해 동물전용 의료기기 개발 속도는 더딘편인 것 같다”며 “앞으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동물전용 진단 장비 시장에서 선두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1980년 정원정밀공업㈜로 시작한 기업이다. 전세계 의료기기 리더들의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미국, 일본)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하이서울브랜드(Hi-Soeul)’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증명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