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8일 제주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 ‘2018 제주 빛오름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빛오름 공연은 원광디지털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학과, 제주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전통공연예술학과 동문회, 빛오름문화예술교육연구소, 민속보존회제주시협의회, 제주 서귀포문화원,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에서 후원했다.
원광디지털대 전통공연예술학과장 김동원 교수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던 빛오름 공연을 올해 특별히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공연을 통해 제주도민들과 화합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통공연예술학과 재학생과 동문들이 주축이 돼 8개의 공연을 선보였다. ‘문굿’을 시작으로 ‘제주 삼석울림과 푸다시소리’, ‘삼도설장고’, ‘남도민요’, ‘경기민요’, ‘삼도농악가락’, ‘살풀이’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사물놀이를 모티브로 신명나게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기는 ‘판굿연희’가 장식했다.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에 거주하는 재학생과 입학지원자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이번 공연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전 진행한 ‘찻자리 체험’ 부스에서는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각종 차(茶)와 다과가 인기를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