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광주시 북구,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제1회 첨단 과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 북구 소재 5학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이 한 팀을 이뤄 총 37개 초교 107개 팀(214명)이 참가해 열띤 서바이벌 퀴즈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2인 1조 팀 대항전, 패자부활전, 개인전, 결선 등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의 우승상인 △북구청장상은 이강렬 양지초 학생이 상장과 크리스탈 메달을 받았다. 이어서 △국립광주과학관장상에는 윤가람 문흥초 학생, 고영한 하백초 학생, 김무진 삼각초 학생이 받았다. 광주과학기술원총장상에는 공석현 문산초 학생, 박의현 일곡초 학생, 이효재 일신초 학생이 수상했으며 교육장상에는 권태경 문흥초 학생, 김동현 교대부설초 학생, 김청휘 무등초 학생이 각각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체결한 '북구 11개 기관의 산학연관 교류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 광주시 북구의 주민 친화적 첨단 과학도시 위상 제고와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습 및 여가선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