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원격지원솔루션 '리모트 에이알(Remote AR)'을 선보였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안전산업박람회는 특별히 기획한 혁신성장관에서 산업·생활·교통·화재 등 각 분야별 안전 관련 이슈와 최신 정보기술(IT)이 결합한 트렌드를 소개했다.
버넥트가 혁신성장관에서 전시한 Remote AR은 핸드폰과 스마트글라스 등 IT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격지원 통신서비스다. 현장 작업자와 원격으로 연결된 전문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하태진 대표는 “주요 고객의 니즈는 원격협업 업무로 인한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기업 운용비용의 감소 효과였다”면서 “Remote AR을 안전산업에 접목할 경우 위급한 상황에서 전문가의 정확한 원격지원을 도와 안전작업을 견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 및 작업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전산업과 접목할 수 있는 접점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증강현실 기술의 경우, 가상의 공간에서 안전을 '체험'하는 것이 아닌 실제 위급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버넥트는 이번 전시회에 기술 혁신성 및 현장 적용 타당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안전산업박람회 주최 공기업인 행정안전부 및 산업통상 자원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VIP 투어를 진행했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KOSF) 공식 협력사로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선도해 온 버넥트는 앞으로도 안전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AR 기술의 가능성을 널리 알려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