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이슬규 학생,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이슬규 학생(1열 오른쪽 첫번째)이 최우수상 수상후 단상에 서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슬규 학생(1열 오른쪽 첫번째)이 최우수상 수상후 단상에 서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는 신소재공학과 이슬규 학생이 지난 7일~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 '2018 산학협력 엑스포'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슬규 학생은 '또 다른 도전, 새로운 세상'이란 제목으로 현장 실습에 참여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기를 작성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현장실습 과정·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실습 교육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박춘란 교육부 차관, 정현민 행정부시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 산·학계 주요 인사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작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55개 대학의 현장실습 이수 학생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했다. 현장실습 목표, 달성 노력, 공감성, 유익성,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1단계 대학 자체 심사와 2단계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슬규 학생은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며 전공인 신소재공학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됐다”면서 “남은 학기 학업에 충실하게 임하고 회사 실무도 열심히 배우면서 향후 신소재 개발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