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2월 7일부터 8일 양일간에 걸쳐 '2018 안양 창업 페스티벌'을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미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투자는 감소하였으나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 투자는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둔 스타트업의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2017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2018 안양 창업 페스티벌은 스타트업 아이디어톤,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 및 투자 컨설팅, 4차 산업혁명과 창업 컨퍼런스, 제품 전시 및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안양시만의 독자적인 창업 문화 확산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발굴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스타트업 아이디어톤’은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으로 4차 산업 기술 분야, 유통, 플랫폼, 제조업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창조적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다.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1팀(안양시장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팀(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50만 원) 등 4개의 팀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을 수여한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사업화에 필요한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기업에게는 각각 △대상(안양시장상 200만 원) △최우수상(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 위치한 A-cube 오피스 모집 시 가산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의 트렌드(4차산업혁명연구원 정소영 대표)’,‘스타트업 실패와 재기의 포인트 점검(스프링컴즈 배성곤 대표)’,‘마이쿤 창업스토리-거리의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기 (마이쿤 최혁준 부대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가와 떠오르고 있는 스타트업 임원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투자유치와 관련하여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 및 투자 컨설팅’, 우수기술을 보유한 안양 관내 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제품 전시 및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이번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페스티벌에 대한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은 안양 창업 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