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임성초등학교 6학년 심우찬 학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획득했다. 문서실무사 자격증을 따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워드,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코딩, 인터넷 정보검색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다.
i-TOP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한 것은 지난해다. 처음 대회에 참가해 지역센터상을 받고 나니 아쉬웠다. 선생님 격려에 힘입어 더 큰상을 타보고 싶은 마음에 재도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획득했다. 심 군은 “대회 2주 전부터 학교에 남아 선생님과 밤 10시까지 기출문제 6~7개씩을 연습했던 강행군이 좋은 결실을 냈다”고 말했다. 심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금 배우기 시작한 포토샵도 열심히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장선생님이 '학교의 자랑이자 전남의 IT 꿈나무'라며 칭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국제자격증인 ICDL, 코딩 분야도 꾸준히 배우고 익혀 미래 주인공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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