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는 최근 울산그린카기술센터 2층에서 열린 '2018 광역협력권 산업육선사업 1단계(나노융합소재) 성과발표회'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돼 울산지역사업평가단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추진한 광역경제권산업육성사업 1단계인 나노융합소재사업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36개월간 국비 21억5000만원을 투입해 울산의 융합소재, 경남의 기계소재 세라믹 핵심 원료소재를 기반으로 한 전방 수요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세라믹산업 일괄지원으로 조기사업화 실현을 목표로 했다.
주관기관인 센터는 첨단세라믹산업을 지원하고 참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생활세라믹산업지원, 소재융합솔루션은 기술전략강화 및 거래지원을 각각 전담했다.
광역 협력권인 전남과 울산, 경남지역 내 세라믹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처 요구사항 및 제품경쟁력분석으로 시제품제작과 성능평가, 마케팅, 수출 강화 지원까지 기업별·단계별 니즈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지역간 전후방 공급거래 기업을 형성하고 지역별 특화산업 맞춤형지원 하는 등 광역협력권 수행기관간 전략적으로 지원지원하여 기업에 맞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출강화를 위해 해외 현지에 상설 홍보관을 활용하는 등 타기관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큰 효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구매거래를 위한 상호협약 양해각서(MOU) 21건, 구매계약 62건을 신규로 발굴했다. 기업지원 수혜기업 신규 매출액 277억원 , 신규 고용 95명을 창출했다. 지역간 거래활성화를 위한 연계지원의 성과로 총 16개사 27건의 협력권간 신규거래를 시작했다.
지원기업의 지원전후를 비교한 결과 전체 매출액이 5256억원에서 7902억원으로 50%, 총 종업원수가 1962명에서 2681명으로 37% 증가하는 등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했다.
센터는 현재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2단계(나노융합소재)사업 뿐만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광진 센터장은 “지역별 기업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전략이 주효하여 울산에서 주관하는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표창을 받게 됐다”며 “항후에도 지속적으로 효과적이고 다양한 세라믹 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