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스마트 컨버터블 소형 김치냉장고가 누적판매 9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전자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김치냉장고는 지난 2013년 말 출시 이후 2015년 누적판매 3만대, 2016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에 힘입어 월 평균 판매량 1800대를 기록하며 누적판매 9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원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102ℓ 용량에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김치 보관 시 사용환경과 김치 양에 따라 내부온도로 강·중·약으로 1도씩 조절 할 수 있다. 세컨드 냉장고 뿐만 아니라 냉동고로도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스페셜 주류보관 기능을 채용, 주종 별 가장 맛있는 온도로 보관한다. 소주 슬러시 모드 선택 시 냉각실 내부 온도가 소주가 얼지 않는 최적온도로 설정된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을 획득했다.
김치냉장고 시장은 전통적으로 대용량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 폭발적 성장세와 김치냉장고를 냉동고로 활용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150ℓ 이하 소형 김치냉장고 판매가 급증했다. 업계 추정 시장규모는 12만대를 넘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김치냉장고는 기존 김치냉장고 대비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고 에너지 절약까지 실현한 신개념 제품”이라면서 “김치냉장고 시즌과 무관하게 소비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