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일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하이트진로와 소방청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전북소방본부가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한다. 올해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미재윤 전북소방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 진안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농산물로 김치를 담가 지역 상생 의미를 더했다. 이 날 담근 김장김치 3000 포기는 서울 및 전주 지역 90여개 사회복지기관을 거쳐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 대표는 “이웃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밥상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