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을 발판삼아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양구중학교 1학년 임우진 학생은 어린 나이에도 장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임 군이 그래픽기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컴퓨터를 배운 후다. 평소 노트에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다 컴퓨터를 배운 후에는 상상한 것을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숍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포토샵을 배우고 2, 3급을 거쳐 1급을 취득했다.
임 군은 GTQ분야 형, 누나, 친구와 함께 좋은 방법을 공유하면서 매일 오후 1~3회씩 경진대회 준비를 했다. 컴퓨터 화면에 너무 집중해 때로는 울렁거리기도 했다. 꾸준히 하다 보니 처음에는 과제처리 시간이 점점 줄고, 어느 시점부터는 안정권에 들었다.
임 군은 “지금까지 계속 열심히 도움을 주시고 잠시 힘들어서 포기하려 할 때도 뒤에서 토닥토닥 해주시고, 밀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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