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2018 과학스토리 기반 과학융합콘텐츠 프로젝트 및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원사업은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 가운데 과학문화 콘텐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스토리 기획·개발(1분야) △사업화 프로젝트 지원(2분야) △유통촉진 지원(3분야) 3개 분야로 구분,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9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175개 작품이 접수됐다. 서류평가, 질의응답평가 등 2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0개 작품을 선정했다. 1분야에서는 우주,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한 공상과학 소설,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과학교육 온라인 콘텐츠 등 16개 작품이 선정됐다. 2분야는 과학분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동영상 제작,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전시·공연 프로그램 등 23개 작품이 선택됐다.
과학자 출신 SF작가 김초엽, 서희정 드라마 작가, '과학쿠키', '1분과학', '긱블', '안될과학'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트센터 나비' 등 전시공연관이 지원을 받게 됐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올해 시범 추진한 '과학스토리 기반 과학융합콘텐츠 프로젝트 및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이 과학문화 콘텐츠산업의 지속발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길 희망한다”면서 “ “선정한 창작자의 성과 향상을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현재 고민 중이며,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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