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11일 실시한 연중 최대 쇼핑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에서 현대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신규 발급 건 수가 6만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전 주 일 평균 발급건수에 비교해 6배 많은 수치다.
이베이코리아는 행사 기간 기존 스마일카드 혜택에 최대 20% 할인을 추가 제공했다. 스마일카드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심사로 발급되고, G마켓·옥션에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쇼핑족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카드 신청자 중 약 90%가 스마일카드를 바로 발급받았다. 80%는 발급 당일 바로 결제에 사용했다.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 가맹점도 빅스마일데이 효과를 봤다. 마켓컬리는 행사기간 신규 가입자 4000명을 확보했다. 전 주 대비 43% 늘었다. 같은 기간 스마일페이가 적용한 SPC 배달 서비스 해피오더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많은 배달 실적을 올렸다. CJ몰은 빅스마일데이 직후 진행한 스마일페이 청구 할인 행사 기간 전월 대비 33% 많은 결제액을 기록했다.
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사업실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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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