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영국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와 계약을 맺고 2020/2021 시즌까지 3년간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 후원 활동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런던 핫스퍼 웨이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주경태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와 손흥민, 빅토르 완야마, 페르난도 요렌테, 키에런 트리피어 등 토트넘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 토트넘과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로 처음 계약을 맺고 후원 활동을 시작했다. 손 선수도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연장 계약을 통해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와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아울러 토트넘 로고와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