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22일 서울 본사에서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및 신진제작자 육성을 위한 '2018년 K-Docs 제작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독립PD협회에 3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6개 다큐멘터리(독립다큐 4개, 신진다큐 2개)를 선정해 작품 당 3000만~45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독립PD협회 사업 지원 등을 포함해 총 3억2000만원 규모다.
현대홈쇼핑과 한국독립PD협회가 운영하는 'K-Docs 제작지원사업'은 기획력과 연출력은 뛰어나지만 예산이 부족해 다큐를 제작하기 어려운 중소 제작사를 지원하는 방송공익사업이다. 올해까지 9년간 총 38억원 제작비를 지원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국내 방송 시장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중소 다큐 제작사 기획 및 제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