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 레이언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유방촬영용 디텍터 2종과, 수술용 C암 디텍터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레이언스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제조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높은 해상도로 선명한 영상을 더 빠른 속도로 얻는다.
유방촬영용 맘모그래피 디텍터 '쉬즈온'(ShezOn)은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디텍터다. 저선량으로 선명한 영상을 얻는다. 쉬즈온은 기존 다양한 아날로그 맘모그래피 장비와 호환돼 병원 디지털 장비 도입 문턱을 낮췄다. 선량 탐색 면적을 경쟁사 대비 60% 넓혀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
수술용 C암 디텍터는 사용 목적에 따라 손목이나 팔목 등 작은 부위를 비롯해 고관절이나 심혈관까지 부위별 촬영에 최적화했다. 레이언스는 기존 평판형 C암 디텍터의 단점으로 지적된 저선량에서 영상품질을 개선했다.
레이언스 관계자는 “디텍터 신제품을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