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에이전트 전문기업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은 내년에 태국에서 '기다려 빵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트라이선싱은 최근 태국 게임 테마파크 프랜차이즈 기업인 하하마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태국 방콕시에서 기다려 빵아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전용매장 설치로 문구, 인형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기다려 빵아는 비송 프리제라는 프랑스 강아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다. 비숑의 특징인 귀를 빵처럼 빵빵하게 만들어 '빵아'라고 명명했다.
이용수 대표는 “동남아시아 메인인 태국 빅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 사업을 전개할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강아지 캐릭터인 기다려 빵아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