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인천 송도서 'OECD 세계포럼' 개최

OECD 세계포럼 로고.(출처:OECD 세계포럼 홈페이지)
OECD 세계포럼 로고.(출처:OECD 세계포럼 홈페이지)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최하는 '제6차 통계·지식·정책에 관한 OECD 세계포럼'이 27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 역할 변화, 기업 활동과 웰빙 등 향후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와 과제를 논의한다.

27일 개회식은 강신욱 통계청장의 개회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날 '경제성과와 사회 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 전문가 그룹 보고서'도 발표된다.

28일에는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학 교수가 '정부와 사회 간 신뢰회복'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29일에는 요하네스 요팅 OECD 21세기통계발전연합(PARIS21) 대표가 진행하는 '시민이 생산하는 웰빙 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회의가 예정됐다.

포럼 기간 통계청은 캐나다, 체코 통계청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포럼에 앞서 26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계협력을 위한 유엔아태통계연구소(UNSIAP) 이사회가 개최됐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