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23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아워홈은 식용유, 햄 등 3억2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으며 기부 물품은 전국 푸드마켓에 전달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식품나눔 전달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본사에서 열렸으며 아워홈 강승훈 경영지원실장, 유창희 식품마케팅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 정외택 푸드뱅크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승훈 경영지원실장은 “이번에 기부한 물품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가치 있는 나눔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사업은 식품 제조업체, 개인 등 기탁자들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복지시설, 저소득가정 및 소외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사업이다. 1998년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약 400여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이 운영 중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