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플래닛, 청소년 대상 ‘충남 문화재 3D프린팅 제작’ 프로그램 수료

아토플래닛은 충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3D프린팅으로 만드는 문화X창의발명스쿨’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 아산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에 걸쳐 2기수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문화재를 3D프린터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토플래닛, 청소년 대상 ‘충남 문화재 3D프린팅 제작’ 프로그램 수료

학생들은 본 프로그램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을 배우고, 3D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직접 설계한 창의 발명품을 만들며, 성장기의 주요 덕목인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켰다. 공주 국립박물관 등 충남 문화재 현장학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3D모델링으로 재해석해 충남문화재를 3D프린터로 출력하고 후가공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의 작품에는 무령왕릉 석수[ 武寧王陵石獸 ], 공산성 임류각[公山城 臨流閣], 충현서원[忠賢書院], 부도[浮屠] , 이동녕선생 생가지 [李東寧先生生家址], 태극기 목판 [太極旗木版], 무령왕 발받침[武寧王足座] 등이 있다.

김대환 대표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남도의 문화유산 가치가 확산되고,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3D프린터를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의 영재성을 발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