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9회 소프트웨어(SW)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원장은 지난 2014년 진흥원장으로 취임 이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전남지역 정보통신기술(ICT)과 SW기업이 필요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847억원 규모의 SW관련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또 지난 2016년 12월부터는 전국SW진흥기관을 대표하는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자체와 정부, 유관기관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오 원장은 “어려운 지역 SW산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를 비롯한 산학연 유관기관과 우리 진흥원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대표로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SW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18년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전남지역 대표 에너지 기업 그린테크 이종찬 소장이 에너지관리 SW 운영기술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