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남세규)와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과학기술 강화에 힘을 모은다.
ADD는 27일 한양대 ERICA캠퍼스 본관에서 한양대와 '국방과학기술 및 방위산업 핵심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력의 핵심은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R&D)의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상호 협력 강화다. 양 기관은 △국방과학기술 분야 R&D 사업 발굴과 수행 △학술·기술·정보 교류 △연구 인력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세규 ADD 소장은 협약식에서 “ADD는 국방 R&D 분야에서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4차 산업혁명과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대를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방위 R&D와 산학협력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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