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시험발사체 발사 준비 절차 착수

발사 예정인 시험발사체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장착된 모습.
발사 예정인 시험발사체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장착된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항우연은 28일 오전부터 시험발사체에 대한 추진체 중전과 발사가능 여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27일 열린 제4차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정한 내용이다. 위원회는 리허설 결과를 검토해 일정을 정했다. 이미 시험발사체 이송, 기립 후 기계 체결, 전기·유공압 인터페이스 점검도 마쳤다.

정확한 발사시점은 오후가 3시 이후가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가 2시30분경 정확한 발사 예정시간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흥=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