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내달 3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대학의 시간제등록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과목을 수강하거나 학점은행제로 학위 취득에 필요한 전공필수 또는 교양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또 관심 있는 과목을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다.
시간제등록생은 대학에서 취득한 성적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인정신청을 하면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1,500명의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하며, 24개 학과의 다양한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을 합하여 내년 1학기에 420여 과목을 개설한다.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실습과목을 시간제로 개설하며, 특히 실습지역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제주도 학습자도 시간제로 실습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간제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학기당 최대 4과목(12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권준현 학점은행관리팀장은 “시간제등록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온라인 지원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제출서류도 기존의 고교생활기록부에서 최종 학력증명서로 변경해 시간제 지원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고 그 결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라도 쉽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제 지원부터 온라인 강의에 이르기까지 학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성인학습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