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이재후)은 쇼핑 생방송 플랫폼 '티비온(TVON)' 방송 500회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생방송 1회 최대 판매액은 4억원을 돌파했다.
티몬은 지난해 9월 주 1회 방영으로 티비온 라이브를 선보였다. 주요 시청자는 30대 여성층이다. 티비온은 방송에서 30대 여성의 주요 관심 상품군인 육아용품, 레저 상품, 식품 등을 집중 소개하고 높은 할인율을 제공했다.
올해 1시간 방송 동안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총 32건이다. 지난 23일 판매한 대명리조트 객실과 워터파크 3인 이용권 패키지 상품은 생방송 70분 중에 4억600여만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방송 당일 판매액은 16억5300여만원이다.
방송 당일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17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17일 방송된 킨도 기저귀 방송 당일 판매액은 약 5억500만원, 10월 26일 괌 여행 상품 판매액은 약 2억원, 11월 9일 나트랑 여행 상품은 약 2억6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언제나 좋은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