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헬로메이커 코리아, 국내외 메이커들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

7개국 330명의 메이커와 2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헬로메이커 코리아'

메이커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 ‘팹몬스터’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주최˙주관하여 메이커들을 위한 축제인 ‘헬로메이커 코리아’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무한한 창작의 본능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메이커의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헬로메이커 부산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 두 번째 메이커 축제인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헬로메이커 부산 관람객의 3배 이상이 행사장을 찾아 메이커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2018 헬로메이커 코리아, 국내외 메이커들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

이번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330명의 메이커가 함께 모여 전시장을 다채롭게 채웠다. 또한 부산을 찾아준 메이커들을 위해 메이커들 간 정보를 교류하는 메이커 네트워크 파티, 아시아 메이커 반상회를 진행하여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헬로메이커 코리아 행사에는 △국내 및 해외 초청 메이커와 함께한 메이커 창작품 전시 특별전인 글로벌 메이커 특별전 △메이커 운동 선언의 저자 마크해치의 특별 강연인 글로벌 메이커 콘서트 △메이커 창작품 전시와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 △마크해치의 사인회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종이접기 아저씨인 김영만, 웹툰작가 마인드C, 종이접기 국가대표 이승훈의 특별 강연과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과학 놀이동산도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메이커 운동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크 해치의 국내 첫 내한 특별 강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조기 마감되었으며 마크해치의 사인회 역시 사인을 받기 위해 몰려든 많은 인파로 인해 시간을 연장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