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김기남)는 '테크 엑스 메이커스(TECH X MAKERS)'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다.
테크 엑스 메이커스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업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융합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술애로컨설팅, 현장맞춤형 기술 교육, 기업 간 협력 등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다.
신기술을 활용해 융합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목적과 컨소시엄 구성 유무에 따라 '시제품 제작 지원'과 '기술 애로 지원' 두 유형으로 나뉜다.
시제품 제작 지원 과제는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받기 위해 2개 이상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중소기업이 1곳 이상이 필수로 참여해야만 신청 가능하다. 선정심사를 통해 팀당 최대 2000만원까지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수행기간은 협약체결 후 4개월 이내다. 협약기간 동안 기업 요청 시 기술애로 컨설팅과 기술 교육을 함께 지원받는다.
기술 애로 지원 과제는 기술 컨설팅, 기술 교육, 기업 매칭을 지원받기 위해 신청한다. 기술전문위원 사전·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업 요구와 기술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기술자문, 기술교육, 기업매칭 등을 제공한다. 기업매칭을 통해 컨소시엄 프로젝트로 전환 가능하다. 시제품 개발비를 추가 지원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KEA 'IoT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유형별로 제출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21일까지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호기 KEA 융합산업본부장은 “테크 엑스 메이커스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한다”며 “신기술 기반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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